조직에는 분명한 원칙과 가치가 존재하지만, 실제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말로는 옳은 방향을 이야기하지만 결과는 약하다. 이는 원칙이 틀려서가 아니라, 원칙이 결과를 만들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칙이 선언으로만 존재하는 경우
원칙이 가치 문구나 슬로건으로만 남아 있으면 실행 단계에서 힘을 잃는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보다는 무엇을 믿는지를 말하는 데 그친다. 선언형 원칙은 결과를 직접 만들지 않는다.
원칙과 선택 사이의 연결 부족
원칙이 실제 선택의 기준으로 사용되지 않으면 판단은 상황 논리에 따라 바뀐다. 중요한 순간에 원칙이 호출되지 않으면 결과와의 연결은 끊어진다. 선택에 쓰이지 않는 원칙은 영향력이 약하다.
원칙을 지켜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환경
원칙에 맞게 행동했을 때 성과나 평가가 달라지지 않으면 행동은 유지되지 않는다. 원칙 준수의 효과가 체감되지 않으면 실천은 형식이 된다. 결과와 연결되지 않은 원칙은 지속되지 않는다.
원칙 간 충돌을 정리하지 않은 구조
여러 원칙이 동시에 존재할 때 우선순위가 정해지지 않으면 판단은 흔들린다. 상황마다 다른 원칙이 선택된다. 충돌 정리 없는 원칙은 결과를 약화시킨다.
원칙 위반에 대한 일관성 없는 대응
어떤 경우에는 원칙을 강조하고, 어떤 경우에는 예외를 허용하면 신뢰는 떨어진다. 원칙의 적용이 일관되지 않으면 행동은 계산적으로 변한다. 일관성 없는 원칙은 결과를 만들기 어렵다.
결과를 만드는 원칙 조건
원칙이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선택 기준화, 우선순위 정리, 결과 차별화, 일관된 적용이 필요하다. 원칙은 방향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이어야 한다. 반복 선택될 때 원칙은 힘을 가진다.
원칙은 강한데 결과가 약한 조직은 옳은 말을 하고 있지만 옳은 선택을 고정하지 못했다. 원칙은 믿음이 아니라 행동의 기준이어야 한다. 결과로 이어질 때 원칙은 조직의 경쟁력이 된다.